▲27일 낮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날개에서 연기가 난 뒤 곧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하네다에서 서울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보잉777기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국토교통성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탑승자는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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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명 탄 대한항공기 일본에서 이륙 전 화재, 전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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