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조례에 따라 구성하게 되어 있는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실무)위원회'에서 소비자단체 추천위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 재임 때 줄었던 소비자단체 추천위원 비율이 원상회복되는 것이다.경남도는 '경상남도 소비자 기본 조례'에 근거해 '소비자정책위원회'와 '소비자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소비자 정책 심의뿐만 아니라 도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시내버스라든지 택시, 도시가스 등 요금비용을 심의한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경남도청 실국장 5명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하고, 심의 내용을 1차 검토하는 소비자실무위원회는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경남에는 YMCA와 YWCA, 양산여성소비자연합 등 18개 단체가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경남소협)를 구성해 있다.관련 조례에는 위원회 구성 인원에 있어 "소비자단체 대표의 비율이 40% 이상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해 놓았다. 경남소협은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에 있어, 2003년부터 2년마다 10명의 위원을 추천해 왔다.그런데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에 있어 소비자단체대표 비율은 2011년 8명, 2013년 6명, 2015년 6명으로 줄었다. 경남소협은 그동안 "홍준표 전 지사 임기 동안 조례를 무시하면서 소비자단체 대표 추천 위원의 숫자를 줄였다"고 지적해 왔다.그동안 경남도는 소비자단체 추천 위원을 줄인 이유에 대해 "전체 위원 25명의 40%가 아니라 도청 실국장 5명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20명 중 40%"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경남소협은 "조례에는 위촉직 위원의 40%가 아니라 전체 위원의 40%로 구성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새로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이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경남소협은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을 할 때 '전체 위원의 40%'로 소비자단체 추천위원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도와 경남소협은 최근 이 문제를 논의했다. 경남소협 사무국을 맡은 진주YWCA 박영선 사무총장은 "그동안 경남도는 아무 말 없이 소비자추천 위원을 줄여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에도 '전체 위원의 40%'가 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고, 최근 경남도와 논의를 거쳐 소비자단체 추천위원을 이전에 했던 대로 '전체 위원의 40%'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경남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아직 구성된 것은 아니고 추천명단을 받는 등 진행 중에 있다"며 "그동안 위원의 다양화를 위해 경제 관련 단체와 여성단체, 협동조합 등에서 들어왔던 것"이라 설명했다.경남소협은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려다가 경남도와 논의과정에서 '전체 위원의 40%'가 받아들여졌다고 보고 취소했다. 큰사진보기 ▲경남도청 본관 건물.윤성효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소비자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윤석열 공천거래-선거법 위반 만천하에 드러나"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여긴 너무 좋아요"... 22명 수녀들이 반한 이곳 AD AD AD 인기기사 1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2 "무인도 잡아라", 야밤에 가건물 세운 외지인 수백명 3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4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5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경남도, 홍준표 때 줄어든 소비자 추천위원 비율 회복"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앞 연어 식당 결제 확인 "무인도 잡아라", 야밤에 가건물 세운 외지인 수백명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5분 지각에 '대외비' 견학 버스는 떠났고 아이는 울었다 윤 대통령만 모르는 '100일의 기적'...국제적 망신 [단독] '코바나 후원' 희림건축, 윤 정부 출범 후 국방부 계약액 2배 증가 문재인 지우기 3년, 손 놓은 정부...큰일이다 러닝화 계급도,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