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계양구의원, 청각장애인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14일간 계양구의회 제204회 임시회 돌입

등록 2018.02.01 18:59수정 2018.02.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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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계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 최창영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김숙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한국수화언어 활성화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내용의 「계양구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숙희 의원은 "청각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고자 계양구에 설치된 공공시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한국수화언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제정 이유를 설명하였다.

해당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계양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관내에 수화센터 5개소를 열겠다는 7대 인천시의회 조례에 따라, 향후 계양구에 수화센터를 유치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계양구에는 수화센터 유치와는 별개로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적용범위에 관한 내용이 있다.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시설이 계양구 관내에 계양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평생학습관 등 다양하게 있는 만큼 청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는 적극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해당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한국 수화 언어 활성화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농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을 없애거나 한국 수어와 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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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참석한 김숙희 계양구의원 본회의 참석한 김숙희 계양구의원 ⓒ 최창영


김숙희 의원은 "계양구 내 복지정책과 예산이 대부분 노인 분야에만 편중되어 있는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예산의 수립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조례안을 시작으로 계양구 관내 장애인을 위한 정책의 개발과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1월 31일, 제20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월 13일까지 14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계양구의회에는 자치도시위원회, 기획주민복지위원회 2개의 상설 상임위원회가 있으며 14일간의 회기 동안 서운산단, 계양구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위키트리에도 송고되었습니다.
#김숙희 #계양구의회 #제204회임시회 #기획주민복지위원회 #김숙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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