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등록 2018.03.26 23:20수정 2018.03.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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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경남하이웨이(주) 김명갑 대표가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경남하이웨이(주) 김명갑 대표가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 경남도청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창원~부산 간 민자도로(불모산터널)' 통행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통행료 인하폭은 1개 영업소를 기준으로 ▴경차 50원(550원→500원), ▴소형차 100원(1100원→1000원), ▴중형차 200원(1700원→1500원), ▴대형차 400원(2300원→1900원)이다.

이번 요금인하는 경남도가 사업시행자인 경남하이웨이(주)의 자금재조달을 통하여 절감한 2275억 원을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 완화에 사용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의 차입 금리는 2007년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 체결 시 7.5%, 2012년 금융약정 시 연 평균 5.5%였으나, 이번 자금재조달을 통해 연평균 3.6%로 낮아져 2,275억 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경남도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요금 인하를 위해 26일 도정회의실에서 사업시행자인 경남하이웨이(주)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경남하이웨이(주) 김명갑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변경된 사항에 대하여 당초 6월말까지 실시협약을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조기에 완료하고, 3월달로 앞당겨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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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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