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총력

등록 2018.08.13 08:06수정 2018.08.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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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까지 높아지고 있으며, 수온이 25도를 넘는 고수온 현상은 비브리오균의 발호, 장염·패혈증 위험을 높이고 있어 보건소가 예방 활동에 나섰다.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비브리오 장염과 패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최근 중국에서 새우 꼬리에 손가락이 찔린 주부가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쇼크로 사망한 사례를 들면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수산물 취급할 때 상처를 잘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이 될 수 있는 질환이다. 감염 48시간 이내 발열, 오한, 피로감,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비브리오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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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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