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담배 피우고 고함… 제지하는 역무원 폭행

경찰,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 조사 중

등록 2018.09.04 11:17수정 2018.09.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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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3일 오후 8시 16분께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에서 수영역 방향 전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고함을 질렀다.

A 씨는 '전동차 안에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을 제지하는 역무원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오후 8시 30분께 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 승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교통공사는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승객을 적극적으로 고소·고발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역무원 폭행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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