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시간, 장소, 대상에 관계없는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총 277건의 음주음전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시간은 228건으로 야간이 가장 많았지만 낮시간 43건, 출근시간 6건도 적발됐다.
음주단속 강화 전과 비교해 29.4%인 63건이 늘었고 하루 평균 약 20건이 적발됐다. 한두 잔의 반주나 숙취 등으로 훈방되는 사례도 174건에 달했다.
혈중알콜농도 0.1%이상, 측정거부를 포함한 면허취소는 총 127건, 0.1%미만 0.05%이상 면허정지는 150건이었다.
경찰청은 고속도로 진출입구와 유흥가 주변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 교대시간과 첫 차 출발시간 차고지에서 음주감지를 실시하는 등의 음주단속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단속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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