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청와대 앞 이틀째 "문중원 살려내라" 외침

'고 문중원대책위', 6일 이어 7일 행진 ... 11월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사망

등록 2020.01.07 14:13수정 2020.01.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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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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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문중원을 살려내자."

비가 내리는 속에 '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청와대 앞 거리행진은 이날로 두 번째 열렸다.

고 문중원 기수 죽음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각계각층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책위는 "연대의 물결 속에, 더 많은 사람들과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고 했다.

대책위는 "막무가내 공기업 한국마사회의 잇따른 죽음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기업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정부의 대국민 약속을 지키게 하기 위한 발걸음은 계속된다"고 했다.

시민분향소에서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최의 "문중원 열사 극락왕생 발원기도"가 매일 오후 2시에 열리고, 7시에는 "고 문중원 기수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문중원 기수는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 해 11월 29일 새벽 기숙사 화장실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유가족들은 시신을 서울로 옮겨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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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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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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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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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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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중원대책위’는 7일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거리행진. ⓒ 공공운수노조

#문중원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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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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