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의회는 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광주시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 광주시의회
경기 광주시의회는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광주시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결의안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경기도의 도정가치를 반영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유치 계획을 적극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광주시의원들은 이번 결의안에 경기동부의 중심지이자 공정성·균형발전이라는 이전계획의 취지에 완벽히 부합하는 광주시의 입지조건을 강조하며, 경기도 전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 공급을 위한 희생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광주시민을 위해 이번 제3차 공공기관 이전은 반드시 광주시로 유치되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현철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라는 도정철학이 광주시에 실현되기를 염원한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고통을 받는 40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결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은 이번이 3번째로 앞서 경기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의 이전을 결정했다. 3차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연구원 등 7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된다. 이에 광주시를 포함한 17개 시·군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4월 심사 후 5월경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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