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7~9월 사이 무인점포 절도 50건에 10명 검거

주택, 상가 등 침입 강절도 사범 130명 검거

등록 2021.10.13 09:44수정 2021.10.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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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윤성효
 
경남에서 여름철에 강·절도 사범 등 1111명이 검거되었고 이 가운데 주택이나 상가에 침입한 강절도사범은 130명으로 파악되었다.

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문수 치안감)은 올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간 침입 강‧절도와 장물, 점유이탈물횡령, 전화금융사기 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고, 13일 그 결과를 내놓았다.

상습적·직업적 강·절도 사범 등 2244건에 1111명이 검거되었으며, 이들 가운데 71명이 구속되었다.

서민생활에 큰 불안을 일으키는 주택·상가 등 침입 강·절도사범은 393건에 130명이었고 이들 가운데 14명이 구속되었다. 최근 들어 증가하기 시작한 무인점포 대상 절도사건은 50건에 10명이 검거되었다.

또 경남경찰은 이 기간 1518건에 7억 4000만원 상당의 범죄피해품을 회수하여 범죄피해자의 피해 복구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점포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지폐교환기 등 현금보관 장소에 별도의 잠금장치나 경보장치를 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경남경찰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강절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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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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