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게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송철호 지지 밴드
6.1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 재선에 도전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송철호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울산지방선거 출마자와 지인들과 함께 현출탑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애국영령들의 고귀한 얼을 이어받아 울산시와 울산시민을 잘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송 시장은 전날(28일) 자신이 추진한 신재생에너지와 광역철도망의 상징인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울산만은 미래로'란 슬로건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울산시정부는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민주주의를 실현해 왔기에 공약 이행율 95%, 4년 연속 정부업무평가 최우수기관선정, 3년 연속 청렴도 최고기관선정 성적표가 우연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순항하던 해상풍력 발전사업 앞에 위기의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는 등,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 어렵게 구축해 온 시민민주주의의 가치가 또 다시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송 시장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