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 반대 3020명 서명 충남도에 전달

민주당 의원, 이필영 행정부지사에... "시민에게 최대한 알린다"

등록 2023.01.17 16:17수정 2023.01.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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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더불어 민주당 소속 조철기 충남도의원이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조철기 충남도의원이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에게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 이재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과 아산시의원들이 17일 '아산 소재 공공기관 내포이전을 반대'하는 아산 시민들의 서명 3020건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충남도는 아산에 위치한 충남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 본점, 과학기술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내포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아산시 의원들과 충남도의원들은 지난 12일부터 아산에 있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공공기관 내포 이전 반대'를 위한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철기 도의원, 이지윤 도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홍성표 아산시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아산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서명을 전달했다.

이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서명에는 충남도가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추진 중인 아산 공공기관 4곳의 내포 이전 계획에 반대하고, 공공기관이 계속 아산에 존치될 수 있도록 지키겠다는 아산시민들의 의견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달한 서명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아산시민이 보여주는 의지의 첫발이자 시작점"이라며 "아직 공공기관 이전 소식을 모르는 시민 분들께 최대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 공공기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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