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만나는 물과 바다의 아름다움

강현자 화가·안치수 조각가 개인전

등록 2023.02.04 16:48수정 2023.0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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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자 화가와 안치수 조각가가 그림산책 갤러리와 서해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 방관식

 
물과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화가들의 전시가 충남 서산에서 진행 중이다.

먼저 양귀비꽃으로 유명한 강현자 화가가 11번째 개인전 '청색을 담다'전을 15일까지 그림산책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남편이 스위스 여행 중 마주한 아레강의 강렬한 에메랄드 물빛에 대해 전해들은 강 화가는 그 영감을 다양한 파란색으로 화폭에 담아 '엘리사(on Canvas 60.6x60.6cm)'와 'A Dream Tree(Acrylic on Canvas 72.7x90.9cm)' 등 12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현자 화자는 "작품을 하면서 만난 나만의 에메랄드 빛깔로 인해 치유를 받았다"면서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도 치유와 행복의 느낌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해미술관에서는 안치수 조각가가 개인전 '서해바다-TWILIGHT'를 통해 28일까지 10점의 조소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안 조각가는 서해에서 해가 질 때, 일상에서는 절대 마주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주는 초현실적인 감각으로 탄생시킨 작품들로 관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안치수 조각가는 "이번 전시가 현실의 단조로움과 고통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상상의 세상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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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엘리사(on Canvas 60.6x60.6cm) ⓒ 강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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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수 조각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해바다에서 느낀 강렬한 인상을 작품들로 선보이고 있다. ⓒ 방관식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강현자 #안치수 #그림산책갤러리 #서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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