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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사계절 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 개막

열린송현녹지공간 서커스 등 2023년 라인업 발표

등록 2023.05.02 11:39수정 2023.05.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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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서울 페스티벌 2023 라인업 ⓒ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의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 서울'이 올해부터 사계절 축제로 운영된다. 서울문화재단은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트페스티벌_서울 2023'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지난해 가을과 겨울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부터는 각 계절의 특성과 축제의 콘셉트를 연계한 사계절 축제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축제일수(기존 18일→75일)가 확대되고 열린송현녹지광장, 문화역서울284, 잠실실내체육관 등 도심 속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작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던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올해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진행된다. 예년과 달리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진행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개 작품,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개 작품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3일에는 노들섬에서 열리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브레이킹 장르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한 스트리트 댄서들과 해외 초청 특별 게스트 댄서들의 열정적인 춤이 노들섬 전체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전에 모집된 100인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대형 그라피티 아트와 힙합뮤지션 공연, 그리고 작년보다 더욱 다양해진 거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진다.
 
9월 30일(토) ~ 10월 1일(일)까지는 서울광장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거리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가는 종합예술축제다.
 
서울의 랜드마크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한강노들섬클래식은 10월14일~15일(한강노들섬발레), 21일~22일(한강노들섬오페라)로 예정됐다. 지난해 오페라 '마술피리'에 이어 올해는 발레 장르를 더했다. 올해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을 주제로 고전발레 대표작 '백조의 호수'와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
 
'아트페스티벌_서울'과 각 축제별 세부정보는 페스티벌 누리집(www.sfac.or.kr/artsfestivalseo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축제기획팀(☎ 02-758-2043, artsfestival@sfac.or.kr)으로 하면 된다.
#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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