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2023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이 법주사 스님과 함께 저녁예불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2023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는 지난 6월 29일부터 1박2일 동안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 아우르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며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총 21개국 46명 외국인 유학생 단원이 참여했다. '법주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하나이다.
진흥원은 "속리산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미를 둘러보며 '아우르기' 단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5층 목탑 팔상전,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 법주사금동미륵대불 등 법주사 불교문화재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사찰문화 체험도 진행됐다. 진흥원은 "일부 열성 단원들은 오전 4시에 시작하는 새벽예불에 참석해 산사에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느끼기도 했다"면서 "불교 사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발우공양, 싱잉볼 명상, 연꽃등 만들기 등 여유와 쉼을 갖는 프로그램도 열렸다"고 전했다.
아우르기 활동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누리집(outlooki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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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법주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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