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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의 곡선과 리듬감 담은 '서울한옥' 브랜드 나온다

'서울한옥4.0 재창조' 일환, 북촌과 서촌 라운지 등에 적용

등록 2024.01.03 11:58수정 2024.0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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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울시가 서울 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발한 '서울한옥' 브랜드.

서울시가 서울 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발한 '서울한옥' 브랜드.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 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새 브랜드 '서울한옥'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한 '서울한옥4.0 재창조'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서울시가 내놓은 서울한옥 브랜드는 편리하고 창의적인 한옥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유의 주거문화(K-리빙)의 매력 확산을 위해 서울한옥의 글로벌 수용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서울 한옥을 생동감있게 재해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한옥 브랜드의 로고는 '서울과 한옥, 과거와 미래, 사람과 건축의 연결'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옥과 풍경을 잇는 기와의 리듬감과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서울 새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과의 연결성을 위해 고채도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했다.

서울한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는 '오늘의 집'으로, '오늘 우리의 마음을 담는 집', '오늘 우리의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확장적 의미를 내포했다. 시는 '서울한옥'브랜드를 공공한옥 북·서촌 라운지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화상품(굿즈) 등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시는 추후 상표출원 및 등록을 거쳐 사이니지(디지털 맞춤형광고)·SNS 등 온·오프라인 적용, 한옥스타일/디자인/특화상품(굿즈 등) 개발·판매, 브랜드 데이 운영 등의 방법으로 '서울한옥'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고 매력을 느끼는 주거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며 "새로 개발한 브랜드가 서울한옥 주거문화의 가치와 매력이 국내외 확산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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