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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시갑 예비후보가 18일 부모의 출산·육아 휴직 기간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출산·육아기간 경력인정’ 공약을 발표했다. ⓒ 함경우 캠프
함경우 국민의힘 경기 광주시갑 예비후보가 18일 부모의 출산·육아 휴직 기간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출산·육아기간 경력인정' 공약을 발표했다.
함경우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23년 4분기 기준으로 0.65명으로 전세계 최하위"라며 "이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심각한 수준의 인구절벽 사태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 한 줄 될 수 없는 걸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됐다"며 "부모의 출산 육아 휴직 기간도 경력으로 인정받게 해 출산율을 제고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공약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출산율 정책을 위해서는 현금지원도 필요하지만 맘(MOM,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육아 인프라 구축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기업도 공무원처럼 출산육아 기간이 경력에 포함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함 예비후보는 "부모의 출산·육아 경력인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간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혜택과 대출지원 등 기업의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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