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시를 쓰는 조경가의 철학, 다큐 영화로 만나요"

사천시협동조합협의회, <땅에 쓰는 시> 공동상영회 7월 10일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등록 2024.07.04 17:26수정 2024.07.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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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가 7월 10일 오후 6시 50분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특별 상영한다. 사천시협동조합협의회는 2024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이 영화의 무료 공동상영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가 7월 10일 오후 6시 50분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특별 상영한다. 사천시협동조합협의회는 2024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이 영화의 무료 공동상영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 뉴스사천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가 7월 10일 오후 6시 50분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특별 상영한다. 사천시협동조합협의회는 2024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다큐영화 무료 공동상영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땅에 쓰는 시'는 한국인 최초로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정영선 조경가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았다. 정 조경가는 서울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 수많은 도시 공원과 핫플레이스를 탄생시킨 한국 조경의 산 역사다.


이 영화는 <이타미 준의 바다>로 유명한 정다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정영선 조경가의 일상과 작업 공간을 섬세하게 포착해 건축, 인간, 자연의 공생 의미를 되짚는다. 영화는 지난 5월 개봉 이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사천시협동조합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계협동조합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회는 7월 10일 오후 6시 50분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사천시협동조합협의회(010-7375-3231)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세계 협동조합의 날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제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7월 첫째 토요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협동조합의 날 이전 1주간을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날 전세계적으로 협동조합 관련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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