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지하차도 위치도.
김현기 의원 제공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이 지난 2018년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을 계획했으나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지연, 한전 전력구 등 추가 장애물 이설 등으로 2026년 12월 준공이 예상되는 대모지하차도 건설 현장을 찾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대모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주관으로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모지하차도 건설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금천구 독산동~강남구 수서IC)가 양재대로에 접속됨에 따라 양재대로 구룡마을 입구 교차로~개포3ㆍ4단지 교차로 구간을 입체화하는 등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추진중이며 총공사비는 1940억 원이 소요된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은 대모지하차도 공사 시행을 위해 지난 2009년 주민 5,522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제출하고,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하차도 조기 착공 등의 도로 성능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8년 당시 사업 시행을 위해 보상비 등 초기 필요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하면서 그해 7월 착공해 공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서울시의 예산지원 부족으로 공사는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기 의원이 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예산을 대폭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