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 주관한 '웨어러블 재활로봇 콜라보 패션쇼ㅕ'가 24일 오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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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재활로봇은 뇌성마비, 뇌졸중, 척추손상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보행 재활을 돕는 첨단 장비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3월 한국로봇사업진흥원의 '2024 웨어러블 재활운동기구 구입'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1000만 원을 지원받아 재활로봇을 도입했다. 현재 10명의 장애인이 주 2회, 회당 30분씩 보행재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과 복지를 융합한 미래 사회복지 현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는 정신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시니어모델이 함께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패션쇼에 이어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하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고립 해소' 공모사업 지원으로 설립된 직업창출 카페1660 개원식도 진행됐다.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기술과 패션이 결합한 새로운 재활 패러다임의 가능성과 정신장애인의 자립, 도민과의 소통을 상징하는 공간이 도내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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