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광주전남지부와 시민대책회의는 27일 오후 1시 59분 광주 남구청 앞에 위치한 백운광장에서 참사 2주기 광주·전남 추모제를 열었다.
임석규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10월 29일을 이틀 앞두고 광주광역시에서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2년 전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기리며 진상규명의 여정을 끝까지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광주전남지부와 시민대책회의는 27일 오후 1시 59분 광주 남구청 앞에 위치한 백운광장에서 '진실을 향한 걸음,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란 주제로 참사 2주기 광주·전남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광주를 포함한 전라남‧북도에서 모인 유가족들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지역 내 희생자들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비통함 속에 진상규명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