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끝내자' 결의문 낭독마지막 결의문 낭독 순서에서는 20대에서 70대까지 각 연령대를 대표해 6명이 교대로 낭독했다. 각 연령대 대표는 20대는 대학생진보연합 조서영 대학생, 30대는 AOK한국 강태영 청년위원, 40대는 박성준 국민주권당 당원, 50대는 배외숙 전국 여성 비상시국회의 운영위원, 60대는 도쿄 민주실천연대 배은미 대표, 70대는 제주 4.3범국민위원회 백경진 이사장 등 6명이 대표로 참여했다.
강승혁
전국비상시국회의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연세대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제는 끝내자'는 주제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전국비상시국회의는 2023년 1월 19일 민주화운동 원로 100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제안한 데서 출발했다. 이후 전국 각 지역과 부문의 민주주의운동 단체들과 개인들이 그 취지에 공감하고 호응하여 조직을 결성했다.
이들은 이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끝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전국비상시국회의가 전 국민적 반윤석열연대기구 구성에 앞장서겠다고 외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촛불광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비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각계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격려사, 축사, 백자가수 공연, 연대사, 민요연구회 공연, 집행부 인사와 공로감사패 전달식, 결의문 낭독을 마지막 순서로 마무리됐다.
이 행사에는 김용민·김현정·서미화·이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권영길·이부영 전 국회의원, 박중기 추모연대 명예의장, 박석운 민중행동 공동대표,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의장, 조성구 흥사단 이사장,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 송경용 신부, 진우 스님, 참여연대 정강자 전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노동단체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