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김남희 의원실 제공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성매매 유인광고용 휴대전화 스팸 문자' 신고 건수가 996만753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978만1355건)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며, 5년 전인 2019년 51만4254건 대비 약 19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스팸문자 신고 집계가 9월까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올 한 해 전체 신고 건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광명을)실은 29일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휴대전화 문자 스팸 유형별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인광고' 스팸 신고 건수가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