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산사태로 밭은 토사로 뒤덮였고 집과 마당은 엉망이 되었다.
최병성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사태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훼손한 곳에서부터 발생한다. 특히 산림청의 임도가 대형 산사태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제 산림청의 모든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산림청 예산이 많을수록 더 많은 재난의 현장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산사태의 주범은 산림청만이 아니다. 임도가 산사태와 대형 산불의 주범임이 잘 알려졌음에도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역시 공범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방문 직후 열린 18일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의 잘못된 임도 건설과 벌목과 숲가꾸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먼저 척결해야 이권 카르텔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국토를 파괴하는 산림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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