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불교계 인사들은 12일 수경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학대 등에 대한 진상규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조호진
불교계가 수경사 아동학대를 다룬 SBS-TV <그것이 알고싶다>의 왜곡방송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스님과 선학원선학연구회 원장 법진 스님 등 불교계 인사들은 1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길상사 인권법당에서 수경사 불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대책위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 가운데 ▲아동학대 ▲인신매매 ▲50도의 뜨거운 물로 목욕시켰다는 부분 ▲화상 입은 아이의 사진의 진위여부 등에 대해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왜곡보도로 판명날 경우 SBS 항의방문,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에는 참여불교운동본부, 선학원선학연구회, 동국대 석림동문회, 중앙승가대동문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불교청년회, 서울불교신도회 등 28개 불교단체가 참여했다.

대책위는 13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아동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수경사 예비승려 남모씨가 참석해 방송보도 내용 등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관련
기사
'수경사 미담' 보도 방송3사 일제히 사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