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로 예정터
파헤쳐진 빈터는 모두 골목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길을 낸다니 어찌어찌 말을 못하고 보상받고 떠나야 했지만, 그냥 길이 아닌, 남은 사람들마저 살아갈 수 없게 만드는 산업도로이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살아가고 싶어서 막공사를 반대합니다. 이렇게 넓은 길이 뚫리면 동네사람은 어찌 사나요.
ⓒ깨독스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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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