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글순이는 거의 날마다 누군가한테 편지를 씁니다. 어머니한테도, 아버지한테도, 이모나 할머니한테도, 큰아버지한테도, 꼭 한 번만 만난 동무한테도, 신나게 편지를 씁니다. (사름벼리야, 네 편지 하나를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미안하고 고맙다)
ⓒ최종규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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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