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에 보이는 문은 부엌과 안방을 이어준다. 저 문을 통해 부엌에서 안방으로 헤아릴 수 없는 밥상이 오갔을 것이다. 부엌 천장은 다락이다. 페인트로 가려졌지만 나무의 꾸밈이 예사롭지 않았다. 오른쪽 창문과 왼쪽 쪽문을 통해 햇살과 바람이 무시로 드나들었을 것이다.
ⓒ황우섭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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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다. 지금은 혜화동 인근 낡고 오래된 한옥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