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교복 물려 입어요

제천의림여중 알뜰방 운영 교복, 책 물려줘

등록 2001.02.12 15:07수정 2001.0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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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하소동에 위치한 의림여중(교장 김승렬)에서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교복과책을 물려주는 "알뜰방"을 운영하여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림여중은 지난 97년부터 교복물려주기 운동을 전개 졸업생들의 교복, 체육복, 교과서, 참고서 등을 기증받아 재학생들에게 100원에서부터 1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

이렇게 판매한 금액은 전액 학생복지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 15명에게 쌀(20KG)1포씩을 전달했고 세하의집등 불우 시설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알뜰방" 운영은 강은진 선생님을 주축으로 봉사학생 28명이 물품을 접수하여 판매하고 있다.

올해 졸업하는 박지혜 양(15세)은 "이런 좋은 일들이 더 많이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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