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 태어나 못다핀 꿈 이루길"
이틀간 학생·직장인 등 1천여명 참여

[캠페인] '효순, 미선'이에게 추모편지 보내기

등록 2002.07.25 15:13수정 2002.07.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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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갈수록 확산되는 두여중생 사망 진상 규명 요구


a 29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한 수녀가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손에 들고 있던 꽃을 모형 장갑차 포문에 꽂아넣고 있다.

29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한 수녀가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손에 들고 있던 꽃을 모형 장갑차 포문에 꽂아넣고 있다. ⓒ 임경환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두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단체들도 이와관련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서울대교구경기북부지구사제단, 한국가톨릭농민회 등 천주교 관련 39개 단체로 구성된 '미군장갑차 희생여중생 사건 해결을 위한 천주교 대책위원회'(이하 천주교 대책위)는 29일 11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의 형사재판관할권을 한국에 이양하고 불평등한 한·미 SOFA협정을 전면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신부와 수녀들은 손에 들고 있던 꽃들을 모형 장갑차 총부리에 꽂는 '평화기원 추모행사'를 가졌다. 신부와 수녀들은 이 행사에서 더 이상 탱크가 사람을 깔아뭉개는 살인 도구로 사용되지 말고 평화를 지키는 도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미2사단이 위치해 있는 의정부 녹양동 성당 이철학 주임신부는 "사건이 발생한 지 1달 동안 외면한 것에 대해 속죄한다"면서 "뒤늦게나마 경기북부 사제단이 연대하여 미군장갑차에 의해 희생당한 여중생 사건이 올바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신부와 수녀들이 두여중생의 넋을 기리는 추모기도를 하고 있다.

신부와 수녀들이 두여중생의 넋을 기리는 추모기도를 하고 있다. ⓒ 임경환

천주교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이미 고인이 된 어린 두 영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또 다시 이러한 불행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가해 미군을 한국법정에 세워야 한다"면서 "미군의 형사재판관할권을 한국에 이양할 것"을 촉구했다.

천주교 대책위는 이어 "하루 평균 2건의 미군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미군범죄가 일어나더라도 한국 측은 필요한 수사를 충분히 진행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미군이 공무 중에 발생시킨 사건이라면 미군범죄자의 증거인멸과 도주를 막을 방법은 더더욱 없다"면서 "진정 미국이 한국의 우방이고자 한다면 불평등한 한·미 SOFA협정 전면개정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천주교 대책위는 앞으로 미군의 형사재판관할권 포기 최종 시점인 8월 7일 전후에 천주교 1000인 선언을 발표하고, 각 성당, 수도회, 단체별로 추모 현수막 걸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에서 신청을 받아 사진전을 개최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부시 대통령의 공개사과, 불평등한 한·미 SOFA협정 전면 개정, 미2사단 캠프하우즈 부대 폐쇄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동성당 들머리 옆에서는 '미군장갑차에 의한 희생자 故 심미선, 신효순 양 사건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사진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때로는 분노를 표출하고 슬픔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천주교 대책위는 29일 오후 5시 의정부 녹양동 성당에서 의정부지역 신자와 천주교단체들이 함께 하는 '미군 장갑차 희생 여중생 故 심미선, 신효순 양 추모 및 사건 해결 촉구를 위한' 시국미사를 가졌다.

'부시 미 대통령 공개 사과하라'
재미동포, 백악관 앞 규탄시위 열어

▲ 지난 27일 재미동포들이 백악관 앞에서 부시 미 대통령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다.
ⓒ진보코리아21
주한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피살 사건에 대한 전민족적인 분노가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재미동포들도 백악관 앞에서 피살사건에 대한 해외동포들의 분노를 부시 미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은 지난 27일 오후 1시 백악관 앞에서 규탄시위를 열고 "미국 대통령이 모든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과 한국 법정에서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현장에서 발표된 '미국 대통령은 공개사과하고, 미군을 철수하라'는 제목의 영문성명서에서는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조국통일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시정부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반세기 동안 남아있는 유일한 외국군대인 주한미군을 즉각 철군할 것"을 요구했다.

규탄시위를 마친 시위참가자들은 풍물패를 앞세우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현장에는 본국의 텔레비전 방송기자와 현지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를 나와 재미동포의 규탄시위에 관심을 나타냈다. / 진보코리아21
범대위는 이날 의정부 경찰서가 지난 7월 14일에 열린 4차 미군장갑차 여중생살인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범국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홍근수 목사와 민주노총 경기북부지구협의회 민태호 사무차장 앞으로 소환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규탄 성명을 냈다.

범대위는 규탄 성명을 통해 "이번에 한국경찰이 범대위 관계자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의도는 나날이 높아가고 확산돼 가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꺾어보려는 술책"이라면서 "한국경찰은 국민에 대한 탄압, 범국민대책위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살인 미군 처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미군장갑차여중생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미군장갑차 살인사건 희생자 故 심미선, 신효순양 49재 추모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7월 31일에는 여중생의 죽음을 길이는 의미에서 조기 게양, 검은 넥타이를 매고 출근, 여중생들의 죽음을 기리는 검은 리본 달기, 정오(12시)에 일제히 묵념 등의 행동을 취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여중생 사고 궤도차량 운전병인 '마크 워커' 병장과 관제병 '니노 페르난도 병장'은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 출두해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2신: 7월 28일 오전 11시>
네티즌들 추모편지 1000여통 모여


a 지난 27일, 종묘공원에서 열린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 5차 범국민대회

지난 27일, 종묘공원에서 열린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 5차 범국민대회 ⓒ 오마이뉴스 권우성

7월 28일 오전 11시 현재 <오마이뉴스>와 범대위가 공동주최하는 '효순이, 미선이에게 추모편지 보내기' 캠페인에 1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26일, 캠페인 창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지 이틀만에 달성한 수치입니다. 이같은 추모 열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한 네티즌은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대학생 등으로 다양하지만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고등학생 참가자입니다. 지난 6월 26일 의정부여고 학생들의 '눈물 시위'와 7월 17일 '청소년 행동의 날' 종이비행기 시위에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효순 언니(누나), 미선 언니(누나)'를 부르며 편지를 쓴 초등학생들의 눈물어린 참여도 두드러져 이 사건의 진상규명과 해결을 요구하는 전국민적 열기를 짐작하게 합니다.

한편 범대위측은 31일 오후 6시 시청앞 광장에서 두 여학생의 49재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추모편지쓰기 클릭!
(이 편지는 동시에 백악관과 미대사관에 전달됩니다)


"미군범죄 없는 세상에 태어나렴"

캠페인에 참가한 네티즌 대부분은 "하늘 나라에서 평안히 쉬고 다음에는 미군범죄가 발생해도 처벌할 수 없는 약한 나라가 아닌 좋은 세상에 태어나 못다 핀 꿈을 피우길 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일밖에 없다"며 안타까워하는 참가자가 있고, "책임자들을 한국 법정에 세우겠노라고 효순이와 미선이에게 약속한다"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성지초등학교 6학년 강소희양은 "서로 미워하는 것은 나쁜 짓이지만 언니들의 일로 인해 미국을 미워하는 마음이 타오른다"는 편지를 썼습니다. 강양은 "현재 우리 동네에도 미군 부대가 설치되어 있다. 혹시나 제2의 언니들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까 싶다. 내 동생이 죽을 수도 있고, 내가 죽을 수도 있고"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석촌중학교 2학년 서유미양은 "내 친동생이 딱 너희들 또래 친구야. 그 동생을 잃는다면 난 정말 살 수 없을지도 몰라. 그런데 자신의 동생 혹은 누나, 언니를 잃고 남겨진 자의 슬픔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두 동생들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서양은 "꼭 너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거야"라는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건강한약국' 약사인 이미선씨는 "아줌마도 고1짜리 아들이 있어. 너희들에겐 오빠 뻘이지. 어쩌면 우리 아들의 참한 여자친구이었을 너희들의 발랄한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라며 "아직은 어른이 지켜줘야 하는 너희를 잘 돌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편지를 썼습니다.

대학생 중에는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부시 미 대통령과 미 대사관를 '배려'(?)해 친절하게 영문으로 편지를 쓰거나 한글 편지 아래 영문을 달아놓은 세심한 참가자들도 있었고, 노사모 회원이라고 밝힌 회사원 김찬규씨는 만든 추모플래시의 영문 버전을 편지로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한미군, "잘못된 언론보도가 반미여론 조장" 성명

한편 주한미군은 27일 효순, 미선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잘못된 언론보도가 반미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추모 열기를 언론의 왜곡보도 탓으로 돌렸습니다.

주한미군은 또 형사재판관할권 포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국 군인이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발생한 사건에 대해 군이 재판권을 보유하는 전통은 미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군사재판소의 형벌은 대부분 민간재판소보다 더 무겁다"라고 언급하는 등 사실상 주한미군측에 재판권 포기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1신:7월 26일>'효순, 미선'이에게 추모편지를 보내세요

a 지난 17일, 중고등학생들이 미군측에 보내는 요구사항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미2사단 안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지난 17일, 중고등학생들이 미군측에 보내는 요구사항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미2사단 안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효순, 미선이 안녕.

음.. 오늘 .. 학교에서 어떤 기자가 막 물어봤는데.. 난 아무 말도 못했어.. 할 말은 많았는데 못했다. 또 말하다가 눈물 날까봐.. 너희들 먼 곳으로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얘기들이 너희를 더 생각나게 만들었어. 그래서 슬펐어.. 그냥 멀리 떠나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난 먼 곳으로 전학 갔다고 믿는데.. 그 믿음을 깨버리니까.. 너무 짜증이 나고 화가 나.

그리고 밥 먹을 때마다 효순이 생각나. 4명이서 먹었는데 3명으로 줄으니까 너무 허전하고.. 항상 옆에서 옆구리 찌르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래 줄 사람이 없어 허전하고.. 모든 게 다 허전해.. 그래도 항상 옆에서 지켜봐 줄 거지?
- 효순이, 미선이의 친구가 직접 쓴 편지


[플래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통협 제공

지난 6월 13일 오전 10시 45분경, 동네 친구 생일잔치에 가겠다며 집을 나섰던 효순이와 미선이가 미군장갑차에 깔려 하늘나라로 떠난 지 한 달 보름이 지났습니다. 화가와 안무가가 되고 싶다던 효순이와 미선이는 꽃다운 나이에 꿈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어이없이 죽어갔습니다. 그러나 두 딸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아무도 실책할 만한 과실이 없다'며 단순한 사고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딸들은 '우리 땅'에서 질주하는 주한미군 장갑차에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노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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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동시에 백악관과 미대사관에 전달됩니다)


a 의정부역광장에서 미2사단까지 행진을 벌인 시민들이 부대를 에워싼 채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역광장에서 미2사단까지 행진을 벌인 시민들이 부대를 에워싼 채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하루아침에 딸을 잃은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입니다. 또 다시 우리들의 사랑스런 딸들을 어이없이 잃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하지만 미군 측은 두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형사재판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어 보입니다. 미군 측이 이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부모님들의 작은 소망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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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에 뺨맞고 한국경찰에 매맞기



이에 <오마이뉴스>는 많은 네티즌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여중생 부모님들의 작은 소망이 성취될 수 있도록 효순이, 미선이에게 '천상 편지(추모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벌입니다. 이 캠페인은 '미국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오마이뉴스>가 공동주최합니다.

<오마이뉴스>에 실리는 네티즌들의 추모편지는 백악관, 미대사관 등에 이메일로 전달돼 이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을 미국 측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이 편지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1주일간 범대위가 주관하는 '고 신효순, 심미선양 추모주간'에 일부 소개될 예정입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참가안내

참가자격 : 효순이, 미선이의 사망을 애도하고, 다시는 이 땅에서 주한미군에 의한 범죄가 재발되기를 바라지 않은 이.
참가방법 : 실명제(이름, 주소, 연락처, 소속단체/직위 기재)로 들어와 의견개진. 단 사이버상에는 이름과 소속단체/직위만 공개됩니다. 이름과 연락처 등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의견은 삭제됩니다.
참고사항 : 과격한 구호보다는 두 여중생의 불의의 사고를 애도하고, 주한미군 범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의견과 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또 주한미군측의 형사재판관할권 포기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요원할지도 모릅니다.

추모편지쓰기 클릭!
(이 편지는 동시에 백악관과 미대사관에 전달됩니다)


'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양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에 대한 소개

'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양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투쟁계획 마련 연석회의 등을 거쳐 6월 26일 공식 결성됐습니다.

범대위에는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불평등한 SOFA국민행동 등 반미운동단체 뿐 아니라 참여연대, 경실련, 녹색연합,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불교인권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민주노총, 한국여성단체연합, 사회당, 민주노동당, 한총련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범대위는 결성 이후 법무부에 재판권 포기 신청과 사건 책임자 6명의 출국금지를 요구했으며 역사 최초로 미군에 대한 재판권 포기 신청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또한 7월 22일 현재까지 총 4차례의 범국민대회를 가졌으며 미2사단 캠프 레드 클라우드 앞 매일항의집회, 기자회견, 미대사관 및 주한미군사령부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꾸준히 요구해왔습니다.

범대위는 부시 미국대통령 공개사과, 공동조사단 구성, 책임자 처벌, 책임부대인 캠프 하우즈 폐쇄, 피해배상 실시, 형사관할권 포기, SOFA 개정 등 7가지 요구 사항을 내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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