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시민 분노의 날'

미군장갑차 두 여중생 살인사건 항의집회

등록 2002.12.02 14:01수정 2002.1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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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분노의 날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대구지역 대책위 주최로 30일 대구시내 중앙파출소 앞에서 열린 '대구시민 분노의 날' 모습. 이날 시위는 집회 참석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동참과 지지가 확연히 눈에 들어와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시민 분노의 날 미군장갑차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대구지역 대책위 주최로 30일 대구시내 중앙파출소 앞에서 열린 '대구시민 분노의 날' 모습. 이날 시위는 집회 참석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동참과 지지가 확연히 눈에 들어와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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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여중생사건 ' 대구시민 분노의날 '


살인미군이 무죄?...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사진 우측은 입으로 휠체어를 움직여 미국횡단을 했던 최창현씨의 모습. 그는 휠체어에 '몸이 떨리는 분노를 금치 못한다'는 글귀의 알림글을 붙이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살인미군이 무죄?...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사진 우측은 입으로 휠체어를 움직여 미국횡단을 했던 최창현씨의 모습. 그는 휠체어에 '몸이 떨리는 분노를 금치 못한다'는 글귀의 알림글을 붙이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레드카드' 들고, 호루라기 불고... 집회 참가자들이 붉은 색 색종이를 들고 주한미군의 '퇴장'을 요구하고 있다.
'레드카드' 들고, 호루라기 불고... 집회 참가자들이 붉은 색 색종이를 들고 주한미군의 '퇴장'을 요구하고 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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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라 양키야" 대학생 몸짓패 회원들이 '들어라 양키야'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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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를 마치고 대구백화점 앞 '삭발식'에 참석하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이 '근조 국가주권'이라는 선전물을 들고 미국계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앞을 지나치고 있다.
본행사를 마치고 대구백화점 앞 '삭발식'에 참석하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이 '근조 국가주권'이라는 선전물을 들고 미국계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앞을 지나치고 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거리 메운 인파 30일 열린 대구시민 분노의 날에는 1500여명의 인원이 모여 시내 중심가를 가득 메웠다. 이날 집회에는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인 민주노동당 김기수 대구시선대위원장과 운동원들, 그리고 민주당 북구갑 안경욱 위원장이 참석했다.
거리 메운 인파 30일 열린 대구시민 분노의 날에는 1500여명의 인원이 모여 시내 중심가를 가득 메웠다. 이날 집회에는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인 민주노동당 김기수 대구시선대위원장과 운동원들, 그리고 민주당 북구갑 안경욱 위원장이 참석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삭발 살인미군 무죄판결 규탄과 소파개정을 위한 농성단 배종진(미군기지되찾기시민모임 사무국장) 공동단장이 삭발을 하고 있다. 배 단장은 "농성단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의 릴레이 농성을 조직화 하고 시민들의 의견과 지지를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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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행진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선두로 '대구시민 분노의 날' 참석자들이 시내 한복판에서 거리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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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까지 거리행진
미군기지까지 거리행진오마이뉴스 이승욱

"경찰도 우리편???"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항의서한을 들고 미군기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이날 항의서한은 미군의 거부로 결국 미군에게 건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찰은 최근 무죄평결 이후 항의시위에서 처음으로 대표들에게 길을 열어줬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찰들도 이번 사건에 분노하는 건 마찬가지 아니겠냐"고 말했다.
"경찰도 우리편???"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항의서한을 들고 미군기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이날 항의서한은 미군의 거부로 결국 미군에게 건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찰은 최근 무죄평결 이후 항의시위에서 처음으로 대표들에게 길을 열어줬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찰들도 이번 사건에 분노하는 건 마찬가지 아니겠냐"고 말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미군부대 앞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워커 후문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이날 사용한 붉은 색종이(레드카드)를 새끼줄에 묶은 채 성조기와 함께 불에 태우고 있다.
미군부대 앞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워커 후문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이날 사용한 붉은 색종이(레드카드)를 새끼줄에 묶은 채 성조기와 함께 불에 태우고 있다.오마이뉴스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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