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호남지역 원예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한 '원예생산물의 신수요창출과 판매전략'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원예학회 호남지부가 주관해, 세계 각국의 자유무역제도 도입 등 새로운 경쟁체제 시대에서 원예산업의 생존과 도약의 전기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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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 백용인
원광대 유성오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발표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황진열 사무관은 '농산물 품질인증제에 따른 원예산물의 수요와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는'원예작물에 대한 신가치 창출과 판매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순천대 진영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오후 발표에서 전북농업기술원 정종성 박사는 '화훼산업의 문제점과 생존전략', 전남농업기술원 최경주 박사는 '채소산업의 문제점과 생존전략', 나주배연구소 김정배 박사는 '과수산업의 문제점과 생존전략'에 대해서 심도깊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원예학회 호남지부장 안장순 박사는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 하에서 원예산업의 보다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으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은 환영사에서 “무한 경쟁시대에 신기술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이번 세미나가 호남 원예산업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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