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 국도를 따라 대나무골 테마공원을 지나 금성산성쪽으로 가다 보면 담양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길을 막아놓은 푸르른 담양호 멀리 한 폭의 병풍 같은 산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추월산입니다.
담양호는 금성산성에 오르기 전에 잠시 쉬어갈 만한 곳입니다. 담양호는 영산강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광주호, 장성호, 나주호 등과 함께 준공되어 관개용수로도 이용되고 가뭄 해소나 홍수 조절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담양호 주변에 밝게 피어난 벚꽃길이 봄 풍경을 아로새기고 있었습니다. 푸른 물결은 더는 춥게 느껴지지 않았고, 맑게 일렁이는 잔잔한 물결은 추월산의 빛과 어우러져 서둘러 봄빛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발길은 담양호와 추월산을 뒤로하고 금성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덧붙이는 글 | ※ 담양대나무축제는 5월 8일까지 열립니다.
담양여행정보는 이곳으로...
담양군청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tourism/)
제 8회 대나무축제 홈페이지(http://www.bamboofestival.co.kr/)
담양여행에서 꼭 들려볼 곳 :
담양시내 : 오층석탑(보물 506호)과 석당간(보물 505호), 관방제림,죽녹원,대나무박물관
담양→순창방면 : 24번국도 메타세콰이어 길, 대나무골 테마공원,담양호,금성산성
담양→광주방면 : 가사문학길... 정자를 따라 떠나는 여행
소쇄원-환벽당-취가정-식영정-명옥헌원림-송강정-면앙정+가사문학관
※ 유포터에도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