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도 '대~한민국!'

18일 뉴욕퀸즈 가든 야외무대서 한국-프랑스전 응원전 펼쳐져

등록 2006.05.27 12:47수정 2006.05.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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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을 미국의 심장부 뉴욕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18일(뉴욕 시각) 한국과 프랑스의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 응원전이 뉴욕퀸즈 보태니칼 가든 야외특별 무대에서 열린다. 1만여 뉴욕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이번 응원전은 뉴욕의 타민족단체가 연합하여 주최하는 뉴욕국제문화예술 대제전 행사 중에 열리게 되어 한국의 위상을 다민족 도시 뉴욕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J.O.A. 프로덕션 한지수 대표는 "한국인 특유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다민족 도시 뉴욕의 매력을 극대화하는데 그 목표가 있으며 누군가는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a J.O.A 프로덕션 공연기획팀(앞줄에 앉은 이가 한지수 대표)

J.O.A 프로덕션 공연기획팀(앞줄에 앉은 이가 한지수 대표) ⓒ 박제이

올해로 2회째인 뉴욕국제문화예술 대제전은 다민족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는 행사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와 멕시코, 과테말라 등 히스패닉의 다민족 문화가 소개된다.

이 제전은 또 미 현지의 1.5세나 2세 다민족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엔터테이먼트 무대가 마련되어 다민족 청소년 축제로도 성장하고 있다.

J.O.A. 프로덕션의 양효주 기획팀장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이 되어가는 한국의 다양성을 이번 행사에서 알린다. 또 월드컵이라는 특별행사까지 겸해 미국에서 자란 미국계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붉은악마 응원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붉은악마 참여문의와 자원봉사 문의는 전화 718-321-2636 (J.O.A. 프로덕션)

덧붙이는 글 붉은악마 참여문의와 자원봉사 문의는 전화 718-321-2636 (J.O.A.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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