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우리 동네에는 조그마한 체육관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도 하고 가끔 탁구 세계 대회도 하고 그런 곳입니다.
오늘은 그곳에서 전국 커팅 페스티발이란 걸 했습니다. 누가 누가 머리 잘 깎나 대회라고 할까요. 우연히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들렀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패션이라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미지의 것들이 "이야 이런 세상도 있구나 " 하고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요즘 아이들 참 표현 잘하고 삽니다. 누가 보기엔 변장이고 다 똑같아 보이고 그러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꾸미는 모습은 멋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쯤에 있는 남자애 머리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듭니다. 제 친구에게 저렇게 깎아달라고 부탁해 봐야 겠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 보겠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