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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민기자인 로베르토 스피에지오는 "전체적인 포럼의 진행과 내용들이 알찼고, 무엇보다 기사로만 알던 세계시민기자들을 만나서 개성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시민참여 저널리즘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간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스피커가 발표대 앞부분에만 설치되어 있어 소리가 뒤에 까지 잘 들리지 않았던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 시민기자인 김형순씨는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 흥미롭고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적인 행사로 동시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어서 토론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며 “포럼에 참석한 대부분의 한국 시민기자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에서 온 시민기자 부완은 이번 포럼에 대해서 '어메이징(amazing!)'이라고 표현하며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행사에 대해서 매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비록 우리가 쓰는 언어와 피부색깔은 다르지만 시민저널리즘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인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유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시민기자제로 이뤄지는 오마이뉴스의 힘이며 시민기자제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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