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1일 독일 쾰른 인근 솔링겐에서 개장할 '짝퉁 박물관' ⓒ Action Plagiarius
만우절인 4월 1일, 독일 쾰른 인근에 '짝퉁 박물관'이 문을 연다. 이 박물관은 총 300여점에 달하는 각종 일상 용품을 짝퉁과 함께 전시할 계획.
개장을 앞 두고 박물관 측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짝퉁'은 가방에서, 주전자, 의료용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최근의 일반적 통념답게 가장 많은 종류의 짝퉁을 찍어내는 나라는 역시 중국. 플라스틱 주전자, 전기청소기, 가방 등 중국은 다채로운 제품의 짝퉁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하지만 중국 만이 짝퉁 왕국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독일은 말할 것도 없고, 이태리, 프랑스, 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 역시 짝퉁의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해 눈길을 끈다.
아래는 박물관 측이 진품과 짝퉁을 같이 비교해 공개한 사진 일부다.
a
▲ 진공포트: 왼쪽이 독일제 진품, 오른쪽이 중국제 짝퉁 ⓒ Action Plagiarius
a
▲ 전기청소기: 왼쪽이 독일제 진품, 오른쪽이 중국제 짝퉁 ⓒ Action Plagiarius
a
▲ 향신료통: 왼쪽이 독일제 진품, 오른쪽이 중국제 짝퉁. 짝퉁은 진품의 1/10 가격. ⓒ Action Plagiarius
a
▲ 쇼핑바구니: 가운데가 독일제 진품, 나머지는 모두 짝퉁. 중국, 독일, 미국, 이태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대만 등 7개국에서 제조. ⓒ Action Plagiarius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