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드러난 고려 청자근흥면 대섬 앞에서 문화재청 수중 발굴팀이 해저 유물의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문웅
수중발굴팀은 현재 2차 발굴에 착수한 상태로 11월 말까지 운반선 이양과 선적청자의 발굴 작업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 주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태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히 밝힐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10월 중순경에는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들이 발굴 현장을 방문해 국정조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립태안해양문화재 연구소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언석 명수남)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선 오는 12일 태안군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태안군 정체성 확립을 위한 태안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명지대 윤용이 교수(태안수중유물의 가치 및 보존대책)와 공주대 윤용혁 교수(태안교려사 및 굴포운하 이해)가 강사로 나서는 학술 발표회가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 태안군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막되어 6일간 태안수중유물의 이해흫 돕기 위해 대섬앞에서 발굴된 청자과형주자 등 156점이 이동박물관 형식으로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태안지역에서 발견된 수중유물을 공개한다.
또, 오는 13일에는 <태안신문사>가 주관하는 '태안해양문화재 연구소 유치 기원 및 도민체전 선전 기원 태안사랑 가족 걷기 대행진이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는 연구소 유치 기원 서명운동과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태안해저유물, 1차 발굴에서 고려청자 726점 인양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