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파행, 한나라당이 책임져라"

진보신당대전시당(준) 논평

등록 2008.08.13 17:29수정 2008.08.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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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대전시당(준) 김윤기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의장단 선거과장에서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으로 장기파행을 겪고 있는 대전시의회 사태를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논평에서 "대전시의회 의원 19명 중 한나라당 소속은 무려 16명에 이른다"면서 "특히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있는 김남욱 의장, 송재용 제1부의장, 김재경 제2부의장, 김태훈 운영위원장, 오정섭 행정자치위원장, 박희진 교육사회위원장, 오영세 산업건설위원장, 그리고 세칭 비주류 이상태 의원과 곽영교 의원도 모두 한나라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원구성 40일이 지났지만, 추잡한 밥그릇싸움으로 시민들 화만 돋우고 있다는 마당에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쥐 죽은 듯 고요하다"면서 "한나라당 집안싸움에 우리 지역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너질 지경인데, 찍소리 한 마디 없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은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고 줄 설 궁리나 하고 있는 것이냐"면서 "이 마당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당'이라면, '한나라당 대전시당' 간판을 내리고 시민 앞에 석고대죄라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08.08.13 17:29ⓒ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진보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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