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정서비스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도심에 복합민원공간 설치 확대 나서... 범계민원센터 12월 초 문을 연다

등록 2011.10.19 15:01수정 2011.10.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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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범계민원센터 설치 관련 정례브리핑

범계민원센터 설치 관련 정례브리핑 ⓒ 최병렬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안양 범계역 사거리에 무인민원발급, 도서대출, 공연 티켓판매 등 복합민원 처라는 물론 안락한 쉼터 기능까지 갖춘 범계민원센터가 설치된다.

안양시는 19일 오전 행정지원국 정례브리핑에서 범계동 1039 뉴코아아울렛 인접한 썬큰광장에 시민중심의 신개념 복합민원공간을 12월 초 오픈한다고 밝혔다.

김태영 행정지원국장은 "범계민원센터는 건설업체에서 범계역 인근에 빌딩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미관광장을 썬큰광장으로 조성하면서 '65㎡ 공간을 시민편익공간으로 안양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지난해 2월 통보해옴에 따라 마련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범계민원센터는 65㎡ 넓이에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대장 등 18종의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고, 6백권의 도서가 비치돼 도서 대출과 반납이 이뤄지며, 각종 공연 티켓 예매 및 스포츠경기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게 된다.

또 대형 멀티스크린을 통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시정홍보영상물을 수시로 제공하고 뉴스를 방영하게 되며, 버스노선 등 다양한 지리정보를 키오스크가 터치방식으로 보여주게 된다.

a  범계민원센터 조감도

범계민원센터 조감도 ⓒ 안양시청


민원센터 안양·평촌·범계역 3곳... 무인민원발급기 18개소로 늘어나

뿐만 아니라 신문과 각종 간행물도 비치돼 정보습득은 물론 모바일 시대에 부응해 와이파이존도 구축돼 신 개념 복합민원공간 및 만남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익근무원과 위탁인 2명이 하루씩 교대근무하게 된다.

이보영 시민봉사과장은 "범계민원센터는 시청로비에 설치된 '행복쉼터' 형태와 같은 컨셉으로 위탁 운영될 계획으로 오픈예정일에 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며 "시민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계민원센터 탄생으로 도심 민원센터는 안양역과 평촌역을 포함하여 모두 3곳으로 늘어난다. 안양역의 경우 민자역사 2층에 12㎡규모, 지하철 평촌역에는 지하 1층에 9.4㎡ 규로 명예시민과장(안양역)과 지방행정동우회(평촌역)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4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도 시∙구청 민원실과 안양역, 명학역, 관악역, 인덕원역, 평촌역 등 기존 17개에서 18개로 확대된다.
#안양 #행정서비스 #범계민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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