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 '대구경북 담쟁이포럼' 출범

김민남 상임대표, 최봉태 변호사 등 공동대표 맡아

등록 2012.09.07 09:22수정 2012.09.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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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6일 오후 7시 경북대하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원하는 대구경북 담쟁이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지난 6일 오후 7시 경북대하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를 지원하는 대구경북 담쟁이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 조정훈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담쟁이포럼이 대구에서도 닻을 올렸다.

대구경북 인사 11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대구경북 담쟁이포럼'은 지난 6일 오후 7시 경북대학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구경북 담쟁이포럼 상임대표는 김민남 새벗문화공동체 상임이사장이 맡고 김윤근(경주문화지킴이), 안이정선(전 대구여성회장), 장효주(전 팔공문화언장), 최병두(대구대 교수), 최봉태(변호사)씨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전국 담쟁이포럼의 대표는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맡고 있다.

이들은 "지역민들이 제기한 난제에 대해 작은 물꼬라도 뚫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담쟁이포럼을 시작하려 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에 유효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대안에 동의를 구하는 시민광장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복지의 문제를 '지역'을 바탕으로 해 쟁점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독자적 인재정책과 일자리정책은 지역발전론으로만 귀결되지 않고 다른 지역과의 공존을 이루는 길이라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있는 대구경북을 이루어내는 사회기획의 단초를 만들겠다"고 말햇다.

대구경북 담쟁이포럼은 어떤 특권과 기득권도 시민의 힘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믿음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중앙권력이 따로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보편적 인권과 사회적 복지의 완성을 위해 대구경북민들과 함께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한 대구경북 담쟁이포럼은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의제 발굴과 대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 시민 대선정책 제안 토론회 등의 활동을 하고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한 연구와 대안의 모색을 위한 시민참여사업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대회를 마친 이들은 경북대학교 정보전산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한완상 전 부총리가 강연한 '2012 정건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에 참석했다.
#담쟁이포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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