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 분뇨보관창고가 터져 분뇨가 저수지로 흘러들었다.
손기덕
한 주민은 "주민이 분뇨가 흘러내리는 광경을 처음 목격한 게 오전 6시 30분께였고, 상당히 많이 내려온 상태였다"며 "분뇨는 이미 저수지에 흘러들었다, 분뇨보관탱크가 그 전에 터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저수지 물은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농업용수로 쓰고 있다. 주민들은 "몇년 전에도 저수지 상류에 있는 축사에서 분뇨가 흘러들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라며 "저수지 상류에 대규모 축사가 들어선 게 문제고, 행정기관이 허가를 해준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밀양시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축사 저장조 관에서 분뇨가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단 저장조를 막는 작업을 벌여 더 이상 유출을 막으려고 한다"며 "저수지에 기름이 들어가면 제거작업을 벌여야 하지만, 분뇨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고 물과 희석처리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청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분뇨 불법 유출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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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감물리 돼지축사 탱크 터져, 저수지에 분뇨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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