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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박 부교육감의 3무(無)선거출마를 강력히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 박 부교육감실을 찾아 직접 편지를 전달했다. ⓒ 인천뉴스 ⓒ 인천뉴스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을 인천교육의 새로운 개혁 교육감으로 꼭 모시고 싶습니다. 모집단의 표본도 불투명한 여론조사에 의미를 두지마시고 측은지심으로 군자의 마음을 보여주십시오. 인천의 학부모는 교육감 박융수를 원합니다!"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의 교육감 출마를 촉구'하는 시민, 학부모들이 5일 박 부교육감에게 쓴 편지 내용 일부이다.
이들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현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부교육감의 3무(無)선거출마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박 부교육감실을 찾아 직접 편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특히 "인천시교육감의 연이은 뇌물죄와 부패에 황망한 심정이다"며 "선대교육감들의 뇌물죄와 부패가 무리한 선거를 치루면서 발현된 결과로 볼 때, 선거방법 또한 청렴하고 교육자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부교육감은 펀드, 후원금, 출판기념회, 차량유세 없이 선거를 실천하겠다는 공표를 했다"며 "인천시민이자 학부모들은 전국 어느 시도에서도 감히 언급할 수 없는 3무교육감선거를 경험하고 그러한 선거의 승리를 맛보기를 갈망한다"는 말로 박 부교육감의 출마선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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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박 부교육감의 3무(無)선거출마를 강력히 촉구"기자회견 ⓒ 인천뉴스 ⓒ 인천뉴스
박 부교육감은 이러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직접 받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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