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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 뉴스사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 노래극은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 박제광씨와 일선 교사,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창작 노래극이다.
창작 노래극 '선생님의 꿈'은 아이들이 수업 시간, 쉬는 시간 등 학교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을 유쾌한 드라마로 그리며 아이들과 선생님이 서로를 더 가까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아이들이 선생님도 어릴 적 꿈을 꾸며 자랐고 지금도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은 노래극 전체 주제를 뭉클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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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극 포스터. ⓒ 뉴스사천
노래극은 25편의 동요와 극으로 연결된 형식이다. 어린이들과 동시 작가들이 쓴 글에 직접 곡을 붙인 창작동요 13곡, 지금은 잊혀져가는 전래동요 5곡, 기성동요 2곡, 만화주제가 5곡 등 총 25편의 익숙하면서도 아이들의 노래로 구성됐다.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은 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과 사천교육희망학부모회가 함께 하고 있으며, 오디션이 아닌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원을 모집했다. 2022년 7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70여 차례 연습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일부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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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지역 어린이 합창단 ‘꿈꾸는 청개구리들’이 오는 1월 6일 오후 3시와 5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선생님의 꿈'이라는 주제로, 창작노래극 공연을 선보인다. ⓒ 뉴스사천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한 박제광씨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하는 어른들은 말한다. 정작 어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학생들에게 늘 꿈을 가지라며 독려하는 것이 선생님이다. 하지만 정작 꿈을 꾸기에는 바쁜 잡무에 시달리시는 선생님들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고자 '선생님의 꿈'이라는 노래극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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