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재생에너지 생산자돼 기후위기 대응"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제1회 정기총회 개최... 2024년 3기 발전소 건립 목표

등록 2024.02.16 12:25수정 2024.02.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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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석찬, 이하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이 제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14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은 2023년 7월 13일 창립한 조합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122명의 조합원이 7120만 원의 출자금을 모으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총회는 현장 참석조합원 45명, 위임 27명으로 성원이 돼 총회를 개회했다.

강석찬 이사장은 "늦어도 올 6~7월 안에는 제1호기 햇빛발전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안에 2~3기를 추가 건설할 수 있게 된다면 1MW 규모의 에너지 생산도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조합원들이 공동체적인 삶으로 새롭고도 즐겁게 일하고 서로 격려하자"고 말했다.  
 
a  강석찬 이사장이 총회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강석찬 이사장이 총회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 화성시민신문


현재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은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에 18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허가 신청을 마치고 행정 절차 중에 있다. 경기일자리재단과의 MOU를 통해 성사된 경기기술학교 부지의 태양광발전소 등 몇 군데의 부지를 대상으로 2, 3호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목표로 올해 대상지를 물색하고 주민활동가를 발굴해 2025년 본격적으로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또 '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독서토론 모임, 영농형태양광과 바이오가스화시설 선진지 견학, 대중강좌와 심포지엄 등 2024년 교육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설명했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지난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수고 많았다. 2024년 1MW 발전용량을 목표로 출자금을 모으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힘을 모으자"고 격려하며 총회를 마무리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협동조합 #화성시민신문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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