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열기,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잇기"

경남도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 10월 11일부터 30일 사이, 김해

등록 2024.08.19 17:13수정 2024.08.19 17:13
0
원고료로 응원
a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 경남도청


"파리 올림픽 열기를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이어간다."

경남도는 오는 가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이같이 바람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김해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전국체전 개회식 구호는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From universe to universe, a flame of harmony)을 표현한다"라며 "경남에서 한반도로, 바다에서 우주로 가는 경남의 힘을 지역단체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또 경남도는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구호("활기찬 바람으로 SAIL TO THE FUTURE"를 결정하고, 개회식을 "마주 잡은 손으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미래를 연다"는 주제공연을 기획하기로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개회식이 경남만의 특징을 고루 녹여내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은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개회식 특성상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전국체육대회가 뜨거웠던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국민들께 또 한 번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의례적인 행사를 벗어난 인상적이고 독창적인 개폐회식을 구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11일, 폐회식은 17일,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은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a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 ⓒ 경남도청


#전국체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새벽 3시 편의점, 두 남자가 멱살을 잡고 들이닥쳤다 새벽 3시 편의점, 두 남자가 멱살을 잡고 들이닥쳤다
  2. 2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3. 3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4.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5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