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에서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었던 참가자들은 놀이를 찾아 즐겼다. 바둑을 두기도 하고, 카드 놀이를 하기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고. 완벽하게 주어진 자유의 시간, 사람들은 되려 그 여유를 즐길 줄 몰랐다.
ⓒ류재형20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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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이런 제목 어때요?>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