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욱(69·구속 기소) 전 대한통운 사장의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 전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두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를 22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006년 12월 총리 공관에서 한 전 총리가 곽 전 사장으로부터 미화 2만, 3만 달러씩 든 두 개의 봉투를 건네받은 뒤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 총리측 변호인은 "아마 검찰이 오늘 중으로 기소하는게 수사 흐름인 것 같다"면서 "기소 여부는 우리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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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6:06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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