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동> 외신보도, '믿거나 말거나?'

[미국현지 보도분석] '워싱턴 타임스' 인용 보도의 진실은?

등록 2002.11.20 13:49수정 2002.11.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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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오늘(20일) '특종' 기사를 실었다. 주용중 특파원이 작성한 이 워싱턴발 기사는 "미, 차기 한국정부서 '햇볕' 폐기 원해"라는 제목하에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12월 한국 대선에서 당선한 새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는 한편 퇴임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래에 기사 전문을 인용한다.

워싱턴타임스 "美, 차기 韓國정부서 '햇볕' 폐기 원해"(조선일보, 11. 20. 2면)

<조선일보> 11월20일자 2면
<조선일보> 11월20일자 2면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오는 12월 한국 대선에서 당선한 새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는 한편 퇴임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으며,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북핵 문제와 관련) 어떤 극적 조치를 취하는 일을 자제할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부시 행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가 현재 피하고자 하는 상황은 북한 문제가 이라크와 얽히는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낮은 정책순위로 보거나 아니면 이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이 부분부터는 20일자 배달판 신문에서 빠졌음...편집자 주)
콜린 파월(Powell)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의 고등학교 신문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을 위협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인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북한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또 "우리는 우리의 주권을 그들의 주권 위에 부과할 의도가 없다"면서 "우리는 그들을 주권국가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이어 "그들이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그들을 도울 것이지만 그것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안정을 해치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종식시켜야 시작된다"고 말했다. (워싱턴=朱庸中특파원 midway@chosun.com)


워싱턴타임스 첫 인용 보도는 <동아일보>

▲ 동아일보 11월 20일자 초판 2면
워싱턴타임스의 관련 기사를 처음 인용 보도한 것은 동아일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는 11월 20일자 초판(11월19일 저녁 발행) 2면에 <워싱턴타임스 "美, 한국 차기정부 햇볕정책 폐기 기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반면 조선일보는 초판에선 보도하지 않았으며 20일자 배달판에 처음 실었다.

다음은 동아닷컴에 실린 기사 전문이다.


<동아일보> 2002/11/19 18:26

워싱턴타임스 "美, 한국 차기정부 햇볕정책 폐기 기대"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핵 개발 계획 시인에 따른 대북 후속 조치와 관련해 내년 2월 한국에서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극적 조치’를 취하는 일을 자제할 것이라고 워싱턴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워싱턴타임스는 미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 미국은 대 이라크전에 혼선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라 평양과의 핵 현안 해결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부시 행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희망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가 피하고자 하는 상황은 북한 문제가 이라크와 얽히는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북핵 현안을 정책 순위가 낮은 것으로 보거나 관심을 덜 두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고 강조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한편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은 북한을 위협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말해 미국의 대 북한 핵 포기 조건부 지원방침을 재확인했다.

파월 장관은 미 고교 학교신문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이 도움을 받으려 한다면 북한을 돕겠지만 돕는 일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안정을 해치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종식시켜야 시작된다”고 말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


/ 오마이뉴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간단히 넘어갈 수 없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비록 부시행정부가 집권이래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해왔지만, 햇볕정책에 대해서는 형식적이나마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해 왔기 때문이다. 만일 위의 기사가 부시 행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면, 이는 현 한국정부에 대한 정책변화를 의미할 뿐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새 정부에 대해 내정간섭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이상하다. 이 기사는 미국 내에서도 군소일간지인 <워싱턴 타임즈> 이외에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 주용중 특파원의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면 전체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첫 문단에서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새 정부가 "미국의 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는 동시에 "햇볕정책을 폐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세번째 문단에서 그가 인용하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위협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고,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인 의도도 갖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 북한을 "주권국가로 간주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을 위협하지 않겠다"는 미국 행정부가 한국의 새 정부에게 "대북강경정책을 지지"하길 원하고, "햇볕정책을 폐기"하기를 원한다는 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도대체 어느 것이 실제 부시 행정부의 입장일까? 이를 파악하기는 아주 쉬운 일이다. 먼저 앞의 강경 발언이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살펴보자.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오는 12월 한국 대선에서 당선한 새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는 한편 퇴임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부시 행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그렇다 이 발언의 출처는 한 익명의 "고위 당국자"다. 반면에 평화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발언은 미 국무장관인 콜린 파월로부터 직접 인용한 것이다. 그렇다면 의문은 자연스럽게 풀린다. 미국의 공식입장은 전자가 아니라 후자다. 미국의 행정부의 공식입장이 익명의 "한 고위 당국자"로부터 나오는 일은 없다.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 타임즈>등 미국의 주요 일간지들이 이 놀라운 사실을 보도하지 않은 이유는 이 '사태'가 오직 <워싱턴 타임즈>의 보수논객 니콜라스 크랄레프(Nicholas Kralev)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식의 '특종'은 한국에서도 여러 번 보도됐었다. 아래 기사를 보자.

"한국의 반미만이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한국기피'도 심상치 않다. 미 국방부와 접촉이 있는 한 한국 예비역장성은 '근자에 와서 한국으로 전근발령을 받은 미군 장교들이 전역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은 미군이 가장 싫어하는 근무지가 됐다고 했다. "최근 미군병사와 서경원씨 사건과 이에 대한 한국언론의 보도로 주한미군이 주재국에 대해 이렇게 분개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김대중 칼럼> "反美(반미)정서와 反美主義(반미주의)", <조선일보> 2002. 10. 21.

"'한국에 아프간 파병을 요청했을 때 이리저리 꽁무니를 빼더니 막판에 겨우 지원병력을 보낸다고 생색을 내지를 않나. 미군 주둔지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오래 전에 요청했는데도 뒤늦게 이제 와서 건립반대 데모를 동원하질 않나- 하느니 미국 신경 건드리는 일만 골라서 한다’는 것이 전직 한 외교관의 솔직한 걱정이다." - <김대중칼럼> "한국, 어느쪽에 설 것인가?", <조선일보> 2001. 12. 28.


"한국이 미군의 가장 싫어하는 근무지가 됐다"는 게 사실이라면, 이는 한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왜 다른 일간지들은 왜 이 사태를 보도하지 않았을까? 그는 직접인용문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정보원의 정체는 "한 예비역장성"이다. 그리고 "미군 주둔지 건립반대 데모"가 정부의 사주에 의한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음모의 단서 역시 정체가 불투명한 "전직 한 외교관"으로부터 나왔다.

앞에서 <조선일보>의 주용중 특파원이 인용한 <워싱턴 타임스>의 크랄레프 역시 김대중 편집인처럼 '복화술'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가 된 그의 글을 보자. 그가 밝히는 그 놀라운 뉴스의 진원지는 바로 "한 미국 고위관리"다.

"한 미국 고위관리가 밝히는 바에 따르면, 부시행정부는 내년 1월 남한에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어떤 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 달 있을 대선 승리자가 부시의 강경입장에 좀 더 협조적인 동시에 물러나는 김대중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철폐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senior U.S. official says…[t]he Bush administration will also refrain from "doing anything dramatic" before a new South Korean president assumes office in January, hoping that the winner of next month's election will be more supportive of the tough U.S. stance and will scrap the "sunshine policy" of outgoing President Kim Dae-jung.

Nicholas Kralev, "North Korea gets low-key brushoff of treaty" , 11/18/2002


크랄레프가 몸담고 있는 <워싱턴 타임즈>는 어떤 신문일까? 널리 알려져 있듯, <워싱턴 타임즈>는 <세계일보>와 같은 한국의 통일교재단 소유다. 통일교측에서 밝히는 <워싱턴타임즈>의 설립취지를 한 번 들어보자. 여기에 따르면, <워싱턴 타임즈>는 "공산주의자의 사주를 받은 내란"에 대항하고, 미국 레이건 시절 "스타워즈 미사일 방위체제가 국회 회의록에서 누락되지 않고 꾸준한 재정 지원을 받도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신문이다.

"문선명 선생은 1982년 공산주의가 그 정점에 달해 있을 무렵 <워싱턴 타임스>를 창간하였다. 소련연방은 승리의 운세를 감지하고 있었다. 직접적인 수단과 간접적인 대리 정권을 통하여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 중남미에서 격렬한 혁명의 불길이 일어났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중미 지역에서 공산주의자의 사주를 받은 내란이 꾸준하게 진행돼 왔다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니카라과였고, 그 다음은 엘살바도르였으며, 다음 차례는 아마도 멕시코가 될 것이었다.

사회 각층으로부터 저명한 논설위원과 객원 집필진을 갖춘 터 위에서 <워싱턴 타임스>는 자유의 절대 절명함을 옹호하며 전체주의에의 대항을 지지하였다. 이 신문은 급속히 성장하여 공산주의의 팽창에 대항하는 전 국민적 투쟁의 구심점이자 이들의 여론 광장으로 공인되기에 이르렀다. 레이건 행정부 당시 <워싱턴 타임스>만 유일하게 니카라과 반군(Contras)사태를 놓고 여론의 무관심을 질타한 적도 있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른바 스타 워즈(star wars) 미사일 방위체제가 국회 회의록에서 누락되지 않고 꾸준한 재정 지원을 받도록 하였다. 소련연방은 군비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곧 붕괴를 맞았고 이어 냉전은 종식되었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워싱턴 타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http://www.tongil.or.kr/ffwpu/founder/work/work2/work21.htm)


캐나다출신의 미디어학자인 마샬 맥루언(Marshall McLuhan)은 "매체가 곧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담긴 메시지보다 그를 전달하는 매체가 더 많은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사회에서 '영어'라는 매체는 그 자체로 권력이다.

영어로 쓰여진 것이라면, 미국에서 보도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진리'로 통용되는 곳이 바로 한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한국인의 자기모멸적 사대성 뒤에는 언론의 정치권력과 이윤극대화를 향한 탐욕이 도사리고 있다.

한국언론의 무분별한 외신인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발행된 거라면 슈퍼마켓 가판대에서 파는 선정적인 타블로이드 신문까지 인용하는 게 소위 우리나라의 "정론지"다.

"힐러리에 맞았다" 미지 "피도 흘렸다" 보도

"미국 퍼스트레이디 힐러리 여사가 남편 클린턴 대통령을 폭행, 눈에 시퍼런 멍이 들게 했다고 타블로이드판 주간지 '위클리 월드 뉴스'가 최신호에서 커버스토리로 보도했다. 그칠줄 모르는 섹스 스캔들에 지친 힐러리가 지난 3일 오후 3시 15 분쯤 백악관 집무실에 갑자기 들이닥쳐 서류결재 중이던 클린턴의 얼굴을 핸드폰으로 때렸다는 것." (정재연 기자: whauden@chosun.com) - <조선일보> 1998년 8월 30일자

"이규태코너: 지옥의 문"

"1990년 8월 28일자의 '위클리 월드 뉴스' 지에는 서부 시베리아 어느 지점에서 원유 탐사를 하는데 지표 9마일까지 파 내려가자 아비 규환 소리가 들려나와 지옥의 천장을 뚫은 것이 아닌가 하여 구멍을 메웠다는 해프닝도 있었다." -<조선일보>, 이규태, 1999년 5월 12일자


<위클리 월드뉴스>가 어떤 신문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위의 기사를 실었던 신문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색저널리즘: 타블로이드 신문은 정말 못말려"

"록의 황제 엘비스는 살아있다!", "머리없는 복제인간, 실험실 탈 출","임산부, 외계인 출산", "세계 2차대전 당시 포탄, 달에서 발견"...

이상은 미국 수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블로이드 주간지들이 저 마다 '특종 보도'임을 주장하고 있는 기사 제목들. '믿거나 말거나'식 기사 일색인 이들 잡지는 매주 더욱 입을 벌어지게 하는 '특종'을 속 속 터뜨리며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이들의 '서로 누가 황당한가' 내기는 이어진다. "로마 거리에서 어린이들이 거대한 쥐떼에 먹혔다. 과학자들은 하 수구에 사는 쥐가 유해 산업 폐기물과 접촉 후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산타 크루즈시에서는 악마가 주차 단속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불법주차 딱지를 떼는 날이 곧 제삿날이다." 엘비스와 외계인 말고도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와 유명인들이 이들의 밥이다. 잡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타의 불륜 등 스캔들로 빽빽하다. - <조선일보> 1999년 1월 6일자


<위클리 월드뉴스>처럼 "악마, 지옥에서 탈출," "우리 어머니는 외계인과 결혼했다" 등의 제목이 표지기사로 등장해야만 황색언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선정적인 사진을 싣거나 좁은 판형을 사용해야만 "타블로이드"가 되는 것도 아니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를 지면에 올려서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노리는 것 자체가 이미 타블로이드고 황색저널리즘이기 때문이다.

담론이론에 따르면, 언어는 항상 나름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국의 보수일간지들이 미국의 중간선거 후 공화당의 승리를 "부시의 대외정책에 대한 미국인의 신임"으로 의미화 했던 것은 이것이 객관적인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이 진술이 가져다줄 정치적 효과 때문이다. 그들이 "부시"와 "미국"으로 지면을 채워나갈 때, 그 언어들은 현상의 기술 이외에 또 다른 정치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래도 햇볕정책을 계속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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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교수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베런드칼리지)에서 뉴미디어 기술과 문화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몰락사>,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를 썼고, <미디어기호학>과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를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여행자의 낯선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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