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친구야~배상용
울릉도에 주민수가 가장 많았던 1970년대, 울릉도 최대의 호황기를 누리던 그 시절의 주민 수는 2500여명에 달했다.
그리고 30여년이 지난 지금의 주민 수는 9천여 명. 모든 부모님들의 입장이 그러 했겠지만 내 자식만큼은 잘 키우겠다는 생각에 하나둘씩 바다를 건너 육지로 유학(?)을 보냈던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육지로 떠난다. 교육의 낙후성과 일자리 부족을 이유로 사람들이 떠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